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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홍 Gwon Shin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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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신홍 작가는 유한하면서도 무한한 ‘빛’과 ‘시간’ 안에서 ‘빛과 시간이 머문 공간’으로 우리 모두의 미래인 <OLD BOY!>, <OLD GIRL!>(Senior)을 그리고, 빛이 누구에게나 따뜻하길 바라며 인간과 개에 대한 이야기 <‘동거인’과 ‘반려자’>를 그린다. 꽃마다 피고 지는 시간과 계절이 다르듯 우리 모두의 삶 역시 어떤 이와 쉬이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있을 것이다. 꽃의 생애와 해가 뜨고 지는 하루를 빗대어 <OLD GIRL!>로 그리고, <OLD BOY!>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시간이지만 자연스럽게 다가올 시간을 인간이라는 공간으로 표현한다. 작가에게 위트와 언어유희, 은유는 작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감각적이며 위트 있는 인상을 줄 수 있는 지점은 패션 시즌 트렌드를 구분하는 용어 SS/FW의 사용이다. 패션 용어를 제목에 명시하며 엉뚱하면서도 더 특별하고 멋스런 노인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권신홍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을 통해 관객도 경쾌하고 활기찬 기분을 만끽하기 바란다.


● 전시명 : 권신홍 개인전 HAVE A NICE DAY! 

● 전시기간 : 2021/9/11 ~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