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발륜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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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비갤러리는 국내외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넓은 폭을 아우르는 작가를 소개합니다.
특히 독일에 위치한 갤러리는 국내의 타 갤러리에서는 볼 수 없던 유럽 작가, 특히 독일 작가를 소개하고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의 갤러리 역시 독일로 유수한 국내 작가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소화합니다.
독일에 위치한 헤드비갤러리에서는 박발륜 작가의 개인전을 진행합니다.
박발륜 작가는 입체와 평면의 사이, 현실과 다른 차원의 사이 어딘가에서 서서 세상을 바라봅니다.
우리가 현실에서 느낄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세계를 나타내며, 작가는 단순한 형태의 생략을 통해 작가의 의미를 넘어 관람자에 의해 재해석되어 작가와 관람자와의 다면적인 소통을 기다리고, 희망합니다.
박발륜 작가의 작품은 데포름(Deform)된 형태의 재해석으로, 작품의 대상을 극히 단순화하여 우리의 사고를 넘어선 변형의 결과를 나타낸 것입니다. 거대하게 부풀려진 풍선화된 형태는 자기발견과정을 보여주는 동시에 우리 인간의 본연의 잃어버린 유토피아를 상기시킵니다.
그의 작업노트 중, "동물과 다른 인간의 특징은 생존너머의 새로움의 추구에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작가는 현실 그 너머의 세상을 보여주려고 시도합니다.
왜곡과 변형, 확대와 확장을 통한 고정 관념에서의 탈피, 그리고 인지와 개념의 확장으로 이끄는 박발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전시 장소: Kurallee 1a, 94086 Bad Griesbach im Rottal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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