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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최지윤 New An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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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변화에 맞서기 위해 현대 예술에도 수많은 장르가 생겨났다 사라지고 표현 재료나 방식 역시 개성에 따라 다른 것이 쉽게 목격된다. 이러한 현대 예술의 위치를 고민하며 헤드비갤러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김순철, 최지윤 작가의 2인전 'New Antique'를 연다.


최지윤 작가는 자연과 사람, 마음을 화면에 표현한다. 자연 풍경 속에 자리한 대상은 서로 사랑을 속삭이기도 하고 사랑의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행복한 감정으로 작업에 임할 때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에게도 행복한 기운이 전달된다고 믿는 최지윤 작가는 온화한 마음으로 작업을 완성하기 위해 힘쓴다.


김순철 작가는 바느질 작업으로 작품을 완성한다. 작가에게 바느질은 자신과의 소통 방법이다. 송곳으로 힘을 주어 화면을 뚫고 그 구멍으로 앞면과 뒷면을 이어 왕래하는 것은 단순한 행위이면서도 반복적인 일이라 이 되새김질과 같은 동작에서 작가는 자기 자신의 무의식을 마주한다. 겹겹이 얽힌 미세한 감정에 직면하고 다시 그 마음을 서서히 비워내어 마침내 평온한 마음에 이르는 것이다. 작가의 노동이 집약된 바느질의 반복으로 빚어낸 도상은 긴 시간의 고민을 덜어내고 그 자리에 평온을 담는다. 그러므로 어떤 도기나 항아리를 따라 그린 형상이 아닌 작가 마음의 바람을 담는 기호라 할 수 있다. 두껍게 중첩된 실의 두께 만큼 부조와 같은 화면은 이제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의 바람을 담고자 한다.


김순철 × 최지윤 New Antique

● 기간 : 2021.11.17(수)~12.28(화)

● 시간 : 오전10:30 ~ 오후7:00 / 일요일 예약제 / 월요일 휴관

● 장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6번길 13, 1층 헤드비갤러리

● 문의 : (전화)031-629-9998 / 인스타DM(@hedwig-gallery.gallery)


 In order to cope with various and continuous changes in modern society, numerous genres have emerged and disappeared in modern art, and materials and methods of expression depending on individuality were also observed. Thinking about the location of modern art, hedwig-gallery Gallery will hold a two-person exhibition "New Antique" by Kim Soon-chul and Choi Ji-yoon, which encompasses tradition and modern times.

 Artist Choi Ji-yoon expresses nature, people, and minds on her canvas. Objects in natural landscapes whisper love and greet each other. Choi Ji-yoon, who believes that positive energy is able be delivered to the audience by viewing artwork, tries to finish her canvas with a gentle heart and positive emotion.

 Artist Kim Soon-chul completes his work by sewing. To Kim, sewing is a way of communicating with oneself. In this ruminating motion, the artist faces his own unconsciousness as it is simple and repetitive which penetrate canvas with an awl and connect the front and back through holes. Facing emotions intertwined in layers, Kim’s mind was slowly emptied, and finally a calm mind was reached. The artist’s works created by repeated action of sewing, relieves a long period of worry and puts calm in its place. Therefore, pottery or jar can be said to be a symbol that contains wishes of the artist's heart, not the shape drawn along any objects. As thick as the thickness of the overlapping threads, the relief-like canvas is intending to contain the wish of the audience viewing the artist’s wor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