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 전시장에서 개최 된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아트부산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아트페어는 헤드비갤러리를 포함한 국내외 109개 갤러리와 컬렉터, 기관 관계자, 미술 애호가 등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해 미술 판매의 현장을 넘어 도시 전역에서 시민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았다.
헤드비갤러리는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는 Gerd Kanz, Stefan Bircheneder, 포리심 아티스트 3인과 함께 올해로 두번째 아트부산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형화 된 캔버스 위 작품 활동이 아닌 다양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현장에서 컬렉터 및 참관객들로부터 작품 구매와 관련한 성과를 올렸다.

헤드비갤러리 관계자는 “페어가 끝난 현재까지도 작품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 아트부산2025은 헤드비 소속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람객들의 생동감 있는 평가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앞으로의 새로운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아트부산을 계기로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컬렉터들과의 만남 뿐만아니라 대중에게 아트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 역시 뜻 깊은 활동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향후에도 예술작품이 대중들에게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드비갤러리는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현대 면세점 삼성 무역센터점에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나인테일즈와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포리심 작가의 콜라보 전시회를 기획한다.
이번 아트부산2025에서도 전시된 나인테일즈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한 포리심 작가의 작품 뿐만 아니라 콜라보 굿즈 및 브랜드 제품 체험 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전시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비갤러리는 이번 기획을 통해 아트작품을 통해 소비자가 새로운 방법으로 브랜드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획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아트부산에서와는 또 다른 형태로 아트 작품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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