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Back in Your Hands’ 전시(사진=나인테일즈)

[바이오타임즈]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나인테일즈(NINETAILS)가 헤드비갤러리(HEDWIG GALLERY) 및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포리 심(FORI SIM)과 협업해 특별한 팝업 전시 ‘Time Back in Your Hands’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시간’을 주제로, 작가와 브랜드가 공유하는 ‘순환’과 ‘환원’의 철학을 시각화한 프로젝트다. 단순한 예술적 실험을 넘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창의적인 제안을 담고 있으며, 전시장은 친환경 전시장 전반에 걸쳐 그린컬러와 재생 종이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오브제들로 감각적인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뷰티 브랜드 나인테일즈는 과학 실험 도구와 실제 제품을 활용해 뷰티의 관점에서 바라 본 ‘순환’과 ‘환원’을 시각적으로 표현, 아티스트의 설치 작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연출을 선보이며 전시 전체를 하나의 메시지로 완성했다.

나인테일즈는 ‘고백(GOBACK) 에이징’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다.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직접 연구·출시하고 있으며, ‘효과가 없으면 나인테일즈가 아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강력한 효능과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나인테일즈 어드밴스드 라인 리프트 세럼(사진=나인테일즈)

대표 제품으로는 엑소-나노 리바이브 크림과 어드밴스드 라인 리프트 세럼이 있다. 엑소-나노 리바이브 크림은 모공 대비1/1500 크기의 초미세 나노 입자를 적용해, 기존 크림 대비 흡수 속도·흡수량·흡수 깊이를 최대 9배 향상시켰다. 임상시험 결과, 한 번의 사용으로도 최대 8일간 보습 효과가 지속됨이 입증됐다. 어드밴스드 라인 리프트 세럼은 락토바실러스 엑소좀과 콜라겐 코팅 스피큘을 함유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포리심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나인테일즈의 공병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버려질 뻔한 공병들이 생명을 얻어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작품을 만든 이유” 라고 설명하며 “나인테일즈와의 협업은 소비자에게 화장품으로서 기능을 다 하고 버려진 용기에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와 환경 메시지를 같이 담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뜻깊은 콜라보”라고 전했다.

나인테일즈와 포리심의 특별한 전시를 기획한 헤드비갤러리는 판교 운중동과 독일에 거점을 두고 국내외 유망 작가의 발굴 및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비롯해, 아트페어 및 기업 협업을 통한 문화예술의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브랜드와 작가, 예술과 일상, 지속 가능성과 아름다움이라는 여러 접점을 조율하며, 단순한 협업을 넘어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는 문화 콘텐츠로 구성하며, 예술과 브랜드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나인테일즈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이 나인테일즈의 이념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더욱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적 가치를 넘어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작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업은 나인테일즈의 공병을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예술적 오브제로 재해석한 작업을 통해, 소비 이후의 흔적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9층H. art LAB 89에서 열리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팝업 전시는 6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팝업 전시에서는 나인테일즈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체험존도 운영이 되고 있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