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 <전시> 붓질 속에 담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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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86회 작성일 22-03-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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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큼 다가온 봄을 따라 가까운 곳으로 전시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자기고백적인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 이내의 전시가 판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여러 번 물감을 덧칠해 느린 호흡으로 완성한 작품들 함께 보시죠. 이율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멘트

파도가 넘실대듯 유려한 붓질이 화폭을 휘감았습니다.그 가운데 하나의 표식처럼 자리 잡은 자그마한 인간의 형상. 주변의 파동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자기고백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작가 이내. 그녀의 대표적인 작업 중 하나인 경배 시리즈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과 시련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인터뷰> 이내 / 작가

"멀리 보이는 해안선에서는 파도를 느낄 수 없지만 파도가 발밑에 왔을 때 우리가 파도인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세상의 시련 또한 예측할 수 없고 어느 순간 다가온다고 생각해요. 삶 가운데 그런 시련들이 많지만 그런 시련들도 나를 해하지 못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분당구 운중동의 갤러리에서 작가 이내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물감을 켜켜이 쌓아올려 느린 호흡으로 완성한 작품들. 중첩된 붓 터치는 작가가 바라본 삶의 모습을 형상화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감정의 깊이를 더해가고, 동시에 금색을 작품 전반에 깔아 자신을 상징하는 색채로 시각화했습니다.

<인터뷰> 이내 / 작가

"저도 매일 선과 악이 싸우는 가운데 삶을 살고 있는데 그런 것들이 금색과 가장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모든 작업은 금색으로 작업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내 작가의 대표 시리즈 작업들과 아트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 판교 헤드비갤러리에서 이어집니다. ABN뉴스 이율아입니다.


ABN뉴스 이율아 기자. 202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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