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신문] 헤드비갤러리 독일 작가 Stefan Bircheneder, BAMA 아트페어서 최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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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3-03-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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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에 위치한 헤드비갤러리가 전속 작가 'Stefan Bircheneder'의 작품들을 3월 2일(목)부터 3월5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3 BAM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헤드비갤러리가 전속 작가 'Stefan Bircheneder'의 작품들을 3월 2일(목)부터 3월5일(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3 BAMA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Stefan Bircheneder'는 독일 작가로,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려 산업현장에서 버려진 잔해물 들, 즉 작업장, 탈의실, 관물함 등 낡은 물체를 사실적인 이미지로 그려낸다.

◆ 산업현장과 잔해물, 그리고 노동자의 초상화

헤드비갤러리 전속 작가 'Stefan Bircheneder'는 FOS 디자인 대학 졸업 후, 독일에서 교회 화가와 복원가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프리랜서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주 무대는 독일의 레겐스부르크와 필스호펜 지역이다.


버려진 산업 현장과 기타 버려진 공간을 작업하고 있는 'Stefan Bircheneder'는 작업장, 관제실, 탈의실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그가 그린 그림들은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그러나 그것은 작가가 뛰어난 기술로 유화나 아크릴화로 자신의 작업 세계를 표현해낸 최고의 작품들이다. 특히 황량한 파노라마와 사용되지 않는 공장의 클로즈업은 산업 문화의 출현과 발전을 보존한다.

항상 회화적 요소의 조합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혼란스러운 트롱프뢰유(trompe-l' oeil, 언뜻 보기에 현실로 착각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사실적인 그림으로 나타난다. 현실의 모습과 상상의 혼란스러운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관람객은 완벽하게 구현해낸 'Stefan Bircheneder'의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작가의 모든 것은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것은 감각을 속이는 것, 지각을 속이는 것, 기술에 관한 것, 시대에 뒤떨어진 산업 물건에 관한 것, 작업 세계에 관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향수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작가는 마치 오래된 금속 사물함이 여전히 진짜이고 낡고 녹슬었던 것처럼, 마치 그 뒤에 무언가가 숨겨져 있는 것처럼 그것들을 화면에 배열한다. 그는 완벽한 표면의 광적인 발명가이지만 그의 그림에는 ‘깊이’가 있다. 즉, 영원히 포착될 순간을 말할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이번 2023 BAMA 아트페어에서 Stefan Bircheneder 작가의 작품은 총 11점으로 구성됐다. 오는 3월 2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 헤드비갤러리 부스 F12에서 만나볼 수 있는 'Stefan Bircheneder'의 작품들은 회화와 조형 작품의 사이 어딘가에 위치하도록 한다. 


윤장섭 기자



미술여행신문, 윤장섭 기자, 20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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